[이벤트참여] 레이디가가 chromatica 리뷰

이오
2020-06-21
조회수 660

안녕하세요. 가벼운 한줄평 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 chromatica Ⅰ

신세계를 향해 우리를 초대하는 교향곡. 크로마티카로의 여정을 알린다.



2. alice

my name isn't alice.

looking for wonderland. 

take me home. take me to wonderland.

set me free.

타의에 의해 수많은 자아를 가진 앨리스.

누군가를 쫒는 것인지, 누군가에게 쫒기는 것인지. 



3. stupid love

멍청이 같은 사랑으로 세상을 구원하겠다는 굳은 의지. 

무모하지만 그래서 멋있다.



4. rain on me

"나를 죽일 수 없는 고통은 나를 강하게 만든다."        - 니체



5. free woman

현대식 여성 해방 선언문.

lady and woman.



6. fun tonight

I'm not havin' fun tonight.

우리 모두 솔직해지자.



7. chromatica Ⅱ

911들을 준비해라.



8. 911

"pop emergency"



9. plastic doll

2:47



10. sour candy

싸이코 향이 첨가된 씬맛 캔디 한입 해볼레?

왜, 당황스럽니?



11. enigma

주변에 이런 수수께끼 같은 사람이 있다면 일상이 재밌을텐데.



12. replay

촌스러운듯 기묘하게 흘러가는 선율이 나를 끝없는 시간 속에 고문한다.

your monsters torture me. the scars on my mind are on replay, r-replay



13. chromatica Ⅲ

이제 진짜 달릴거야, 잘 따라와. 

?? : ?????


14. sine from above

의외의 조합이자 앨범의 하이라이트.



15. 1000 doves

도시의 노숙자들처럼 보일지 몰라도 그들이야말로 자유로운 존재이지 않은가.

그처럼 날아다니고 싶을 뿐이다.



16. babylon

바바라 크루거의 <your body is battle ground>을 연상시키는 가사. 수많은 예술가에게 영감을 주는 바빌론... 

고대와 현대의 무드를 교차시켜 흥미로운 지점을 만든다. 







레이디 가가는 이 앨범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이 치유받았으면 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 앨범은 레이디 가가, 그 자신을 향한 메세지이기도 하다. 

진지한 분위기를 유지한 전작 joanne 보다 일관성있는 사운드와 태도로 흥을 돋구지만, 그 가사 속에는 자신의 아픔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무사히 살아가는 것 자체가 고생인 요즘, 이 소중한 앨범은 모두에게 아주 큰 응원과 선물이다.


추천곡 : 고를 수가 없다. 앨범 채로 들어라. 그렇지만 (현재)최애곡은 replay.



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