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골)밴드] 10. 아무도 안 믿는 아저씨

Sam
2020-05-12
조회수 798

I'm walking in the dream
넌 내 꿈속에 있고
난 그 꿈 안에 있어
 

상약국 (Fantastic Drugstore)


오늘 소개할 밴드 환상약국, 판타스틱 드럭스토어는
개인적으로 탑밴드2에서 인상 깊은 밴드였다.
하지만 탑밴드가 시청률이나 엄청나게 크지는 못했기에
기억하실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되지는 않아서
https://youtu.be/C93RsPZv8eQ
이 링크를 가져와 봤다.

(KBS 로고가 떡하니 박혀있는 영상이지만
2012년도부터 지금까지 삭제되지 않은 것을 보면
탑밴드는 진짜 내놓은 자식인 건가...ㅋㅋㅋ)

물론 탑밴드2를 시청했던 이들이라면 공감하겠지만
그때 제일 큰 주목을 받았던 것은 장미여관이었다.
방송을 통해 '봉숙이'를 처음 봤던 때의 기억이 생생하다..

어쨌거나 판타스틱 드럭스토어도 정말 인상적이었는데,
나중에 우승을 하게 되는 피아와 맞붙어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이나 경연에서 부른 곡이 좋았기 때문이다.

조금 시간이 지나서 발표된 12:00이나 Scarlet의
분위기는 똥개나 아저씨 같은 초창기 곡들과
사뭇 다르지만 개인적으로는 모두 좋아하는 곡들이다.

#오늘의 추천곡

아저씨


탑밴드의 링크를 보다 보니 짧은 게 아쉬워서
완곡으로 소개하고자 '아저씨' 영상을 가져왔다.
영상 속 공연은 Countdown Fantasy(CDF)인데
이거 혹시 기억하거나 가본 이가 페라에 있을까 싶다.
나는 이거에 대해 알게 되고 나중에 가려 했는데,
바로 그 해에 없어져 버려 못 갔던 기억이 있다.

오랜만에 그리움으로 글을 끝내는 것 같다.
환상약국은 17년도 싱글을 끝으로 모습을 잘 보이지
않고 있는데 금방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다.
물론 이 지겨운 코로나가 끝난 다음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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