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고1 여자인데 내가 삼각관계 안에 들어갈줄은 몰랐어;;
썰을 시작하자면 조금 뒤로 가야하는데 몇달전에 내가 수학여행을 가가지고 내 남사친한테 맘이 생기게 된거야. 사실 전에도 맘이 좀 있었던거 같기도한데 걔 그때 여친이 내 친구라 일부러 거리 둔거 같긴해. 근데 걔 여친이 다른 나라로 가면서 헤어졌는데 내가 수학여행때 내 맘을 깨달았어;
했튼 살짝 썸이 있었는데 걔가 넘어올락말락 하는거야 그래서 1달동안 걔한테 계속 다가가다가 걔가 다른애를 좋아하는거 같길래 걍 놔줬어. 근데 또 그렇게 시작한것도 아니고 끝난것도 아닌 그런 관계땜에 내가 넘 어색하고 걔 옆에 있으면 계속 더 좋아할것 같고 그래서 거리를 좀 뒀어. 그렇게 걍 가끔 인사만 하고 그냥 지나치고 하던 관계가 이어졌어. 그리고 방학이 지났는데 걔가 우리 썸타기 전처럼 친근하게 다가온거야. 그래서 이제 이 어색한 관계 풀때도 됐지 싶어서 맞장구 쳐줬단 말야?
그러다가 2주 전쯤에 친한 친구가 뉴욕으로 떠나게되서 깜짝 굿바이파티를 열었는데 거기서 내 전썸남도 왔어. 근데 내가 여자애들이랑 겜하고 있는데 그 많은 자리중에서 하필 내 옆자리에 앉는거야. 근데 얘 여사친 많으니까 이게 일상인가보지 뭐 이러고 넘어갔어. 그리고 파티 끝날때쯤이 되서야 난 흥이 올라서 여자애들 보고 놀자 했더니 다 지쳤다고 그러는거야. 그렇다고 친한 남자애도 없어서 서성거리고 있었는데 나랑 적당히 몇번 말도 섞어보고 친해지기 쉬울것 같은 남자애한테 좀 유치하긴 하지만 풍선갖고 놀자 그랬어. 그렇게 걔랑 좀 친해졌는데 막 엄청 친한건 아닌 그럼 느낌?으로 있었는데 며칠뒤에 걔한테 가끔 톡이 오는거야. 그래서 우리가 문자까지 보낼 사이인가? 걍 뭐 물어볼게 있어서 그런거겠지? 하고 넘어갔어. 근데 계속 선톡이 오는거야 그것도 별것 아닌걸로 그래서 얘가 나한테 맘이 있나 싶다가도 전썸남처럼 나 혼자 김칫국 마시는건가 싶어서 그냥 친해지고 싶나보다 했어.
근데 이제 여기서 문제가 터지는데 어제 내 베프가 내 전썸남이랑 같이 동아리를 하는데 끝나고 갑자기 찾아오더래 나 좋아하는애 있냐고 물어보면서. 그래서 친구가 모른다고 그랬더니 전썸남이 사실 전에 수학여행때부터 맘이 있었는데 여친이랑 헤어진지 얼마 안돼서 좀 그럴까봐 그랬다는거야. 근데 또 그 풍선남이 전썸남 베프야. 근데 파티 끝나고 풍선남이 나한테 맘이 있다고 전썸남한테 얘기를 했나봐. 그래서 풍선남은 전썸남이 나 좋아하는거 모르고 있고 전썸남은 자기 베프가 나 좋아하니까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고 자기 친구들한테도 얘기하고 다녔나봐.... 근데 웃긴게 오늘 이 얘기를 친구한테 듣고나니까 막 속이 겁나 울렁거리는거야 뭔가 내가 죄짓는거 같고 나도 아직 내 맘 모르겠는데 정해야할것만 같고 걔네들중 하나를 사귀면 또 다른하나한테 몹쓸짓 하는거 같고 모르는척 하기엔 너무 미안하고 내가 너무 여지를 줬나 싶고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드는데 생각 정리하려고 하면 계속 속 울렁거리고 그래서 여기에라도 써봤어.... 심지어 보건실까지 갔다니깐;; 근데 진짜 어케하면 좋을까....ㅠ
지금 고1 여자인데 내가 삼각관계 안에 들어갈줄은 몰랐어;;
썰을 시작하자면 조금 뒤로 가야하는데 몇달전에 내가 수학여행을 가가지고 내 남사친한테 맘이 생기게 된거야. 사실 전에도 맘이 좀 있었던거 같기도한데 걔 그때 여친이 내 친구라 일부러 거리 둔거 같긴해. 근데 걔 여친이 다른 나라로 가면서 헤어졌는데 내가 수학여행때 내 맘을 깨달았어;
했튼 살짝 썸이 있었는데 걔가 넘어올락말락 하는거야 그래서 1달동안 걔한테 계속 다가가다가 걔가 다른애를 좋아하는거 같길래 걍 놔줬어. 근데 또 그렇게 시작한것도 아니고 끝난것도 아닌 그런 관계땜에 내가 넘 어색하고 걔 옆에 있으면 계속 더 좋아할것 같고 그래서 거리를 좀 뒀어. 그렇게 걍 가끔 인사만 하고 그냥 지나치고 하던 관계가 이어졌어. 그리고 방학이 지났는데 걔가 우리 썸타기 전처럼 친근하게 다가온거야. 그래서 이제 이 어색한 관계 풀때도 됐지 싶어서 맞장구 쳐줬단 말야?
그러다가 2주 전쯤에 친한 친구가 뉴욕으로 떠나게되서 깜짝 굿바이파티를 열었는데 거기서 내 전썸남도 왔어. 근데 내가 여자애들이랑 겜하고 있는데 그 많은 자리중에서 하필 내 옆자리에 앉는거야. 근데 얘 여사친 많으니까 이게 일상인가보지 뭐 이러고 넘어갔어. 그리고 파티 끝날때쯤이 되서야 난 흥이 올라서 여자애들 보고 놀자 했더니 다 지쳤다고 그러는거야. 그렇다고 친한 남자애도 없어서 서성거리고 있었는데 나랑 적당히 몇번 말도 섞어보고 친해지기 쉬울것 같은 남자애한테 좀 유치하긴 하지만 풍선갖고 놀자 그랬어. 그렇게 걔랑 좀 친해졌는데 막 엄청 친한건 아닌 그럼 느낌?으로 있었는데 며칠뒤에 걔한테 가끔 톡이 오는거야. 그래서 우리가 문자까지 보낼 사이인가? 걍 뭐 물어볼게 있어서 그런거겠지? 하고 넘어갔어. 근데 계속 선톡이 오는거야 그것도 별것 아닌걸로 그래서 얘가 나한테 맘이 있나 싶다가도 전썸남처럼 나 혼자 김칫국 마시는건가 싶어서 그냥 친해지고 싶나보다 했어.
근데 이제 여기서 문제가 터지는데 어제 내 베프가 내 전썸남이랑 같이 동아리를 하는데 끝나고 갑자기 찾아오더래 나 좋아하는애 있냐고 물어보면서. 그래서 친구가 모른다고 그랬더니 전썸남이 사실 전에 수학여행때부터 맘이 있었는데 여친이랑 헤어진지 얼마 안돼서 좀 그럴까봐 그랬다는거야. 근데 또 그 풍선남이 전썸남 베프야. 근데 파티 끝나고 풍선남이 나한테 맘이 있다고 전썸남한테 얘기를 했나봐. 그래서 풍선남은 전썸남이 나 좋아하는거 모르고 있고 전썸남은 자기 베프가 나 좋아하니까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고 자기 친구들한테도 얘기하고 다녔나봐.... 근데 웃긴게 오늘 이 얘기를 친구한테 듣고나니까 막 속이 겁나 울렁거리는거야 뭔가 내가 죄짓는거 같고 나도 아직 내 맘 모르겠는데 정해야할것만 같고 걔네들중 하나를 사귀면 또 다른하나한테 몹쓸짓 하는거 같고 모르는척 하기엔 너무 미안하고 내가 너무 여지를 줬나 싶고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드는데 생각 정리하려고 하면 계속 속 울렁거리고 그래서 여기에라도 써봤어.... 심지어 보건실까지 갔다니깐;; 근데 진짜 어케하면 좋을까....ㅠ